간편 장부 vs 복식 장부

간편 장부 vs 복식장부, 자영업자에게 유리한 방식은?

간편장부 vs 복식장부

 

매년 5월, 자영업자와 프리랜서라면 가장 신경 써야 할 게 바로 종합소득세 신고입니다.

이때 가장 헷갈리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간편 장부와 복식장부의 차이죠.

내가 어떤 장부를 써야 하는지, 복식장부가 유리한지, 간편 장부로도 충분한지 헷갈리셨다면 이 글을 주목해 주세요.

지금부터 두 장부 방식의 차이점과 선택 기준, 그리고 장단점을 자세히 비교해드립니다.

📌 간편 장부와 복식장부, 어떤 차이가 있을까?

구분	간편장부	복식장부
적용 대상	소규모 개인사업자	일반사업자, 법인사업자
장부 형식	간단한 수입/지출 기록	자산/부채/자본까지 기장
세무 전문성	스스로도 가능	세무사 필요 (추천)
절세 효과	보통 수준	크게 절세 가능
가산세 면제	일부	많은 항목에서 감면

✅ 간편 장부란?

말 그대로 간단하게 수입과 지출만 기록하는 방식입니다. 장부 작성이 쉬우며, 소규모 자영업자에게 적합합니다.

• 수입금액이 일정 이하일 경우 적용 가능
• 경비는 실제 사용한 금액만 반영
• 세무사 없이도 스스로 신고 가능

간편장부 vs 복식장부

📌 간편 장부 대상 기준

• 도소매업: 연 매출 3억 원 미만
• 서비스업: 연 매출 7,500만 원 미만
• 프리랜서: 보통 간편장부 대상에 해당

✅ 복식장부란?

복식장부는 기업 회계처럼 자산, 부채, 자본, 수익, 비용을 체계적으로 기록하는 방식입니다.

번거롭지만 절세 효과는 매우 큽니다.

• 부가세, 종합소득세 신고에 유리
• 세액공제 및 감면 혜택 많음
• 세무조사 시 신뢰도 높음

간편장부 vs 복식장부

📌 복식장부 의무 대상자

• 법인사업자
• 개인사업자 중 일정 매출 이상
• 도소매업: 연 매출 3억 원 이상
• 서비스업: 연 매출 7,500만 원 이상

💰 세금 측면에서 어떤 장부가 더 유리할까?

복식장부는 경비 인정 범위가 넓고, 감가상각, 대손충당금 등 다양한 비용 처리가 가능합니다.

특히 세액공제나 세금 감면 항목이 많아 종합소득세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반면 간편 장부는 기록은 쉽지만 절세 혜택은 제한적이며, 경비 처리를 실제 지출만으로 제한하기 때문에 세 부담이 상대적으로 클 수 있습니다.

 

간편장부 vs 복식장부

📝 장부 미작성 시 불이익

• 무기장 가산세 부과 (산출세액의 20%)
• 필요경비 인정 제한
• 추계신고 대상 → 소득률이 높아져 세금 증가

※ 예를 들어, 음식점을 운영하는 자영업자가 장부를 쓰지 않고 추계 신고를 할 경우, 실제 수익보다 훨씬 높은 소득으로 간주되어 세금이 더 나올 수 있습니다.

 

간편장부 vs 복식장부

💡 추천 선택 기준

• 연 매출이 작고 회계 지식이 없다 → 간편장부
• 연 매출이 크고 절세가 중요하다 → 복식장부
• 향후 대출, 정부 지원금 신청 예정 → 복식장부 추천

🔚 마무리

간편 장부와 복식장부는 각각 장단점이 있습니다. 단순히 쉬운 방식을 택하기보다는 자신의 사업 규모와 세무 전략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매출이 증가하고 사업이 커진다면 복식장부로 전환을 고려해 보는 것이 절세와 신뢰도 측면에서 유리합니다.